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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 스토리와 반성할 점

by 땅을왕창사자 2022. 12. 15.

 

CGV_아바타_포스터
CGV 아바타 포스터


오래간만에 돌아온 아바타 개봉날 예약해서 IMAX 3D로 감상하고 왔습니다. 역시 아바타 잘 만들었네요.

아바타 물의 길 내가 본 스토리

아바타 1에서 욕심쟁이 인간들을 지구로 돌려보내고 아바타(제이크 설리)는 인간의 몸에서 진짜 나비족으로 살아나며 끝이 나는데요.

아바타 2 물의 길에선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모습으로 나옵니다. 첫째 아들, 둘째 아들, 막내딸 그리고 그래이스의 딸이 함께 살고 있고 쿼리치의 아들은 지구로 가지 못하고 남아있는 인간들과 살아갑니다. 아바타 1은 사랑의 힘과 숲이었다면 아바타 2는 가족과 바닷속 이야기입니다.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는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이 다치지 않기를 바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아이들은 천덕꾸러기에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들로 표현되었습니다.

이런 행복함에 인간들이 다시 한번 불행을 주게 되는데요. 제이크 설리는 가족을 위해 고향을 떠나야만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의 욕심이 다른 생명과 자연을 파괴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데요. 그 어떤 귀한 값어치의 물건과 물질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인간의 문제점을 보여줍니다. 자연이 없다면 인간도 살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면서도 말이죠. 그래서 항상 인간의 승리를 기뻐하던 영화들을 보다가 아바타를 보면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1편의 해병대 대령 쿼리치는 네이티리의 화살에 죽었지만 아바타 2편에서 나비족의 몸으로 깨어나게 되고 복수의 칼을 갈게 되는데요. 쿼리치 대령과 그 내용들을 이런 식으로 다시 넣을 필요가 있을까 했지만 앞으로의 아바타에 한 역할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 가족은 저 먼바다의 섬인 멧케이나 부족의 마을에 도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정착하기 위해 물의 길을 배우지만 아이들은 조롱받고 최고의 토르크 막토였던 제이크 설리는 눈칫밥을 먹으면서 살게 되는데요. 아이를 위해서라면 자존심도 버리는 부모의 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둘째 아들인 로아크는 멧케이나 부족의 아오능의 꾀에 넘어가 바다 한가운데에 놓이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만난 대왕고래보다 몇 배는 더 큰 생명체를 만나게 되고 인간들은 그 생명체에서 영생의 물질을 뽑아가려 합니다. 다른 아이들은 로아크를 찾으러 가서 쿼리치 일당들에게 잡히게 되고 그곳에서 전투가 시작됩니다. 아이들은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요? 결말은 아바타를 꼭 보시고 아름다운 장면을 보면서 확인하세요.^^


아바타 물의 길을 보고 느낀 점

아바타를 볼 때마다 영화 내용뿐만 아닌 다른 것들을 생각하게끔 만드는데요. 지구상에서의 인간들도 자연과 동물들을 인간을 위해 사용하고 버리며 오염시키고 있다는 것에 많은 반성을 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생각하는 동물인 사람들이 만들어낸 부와 영생 때문에 자연을 망친다면 그것은 인간을 더 살기 힘들게 만들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영화 스토리, CG 모두 예술이었습니다. 또한 앞으로 아이들이 커서 어떤 활약을 할지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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