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에러 표시
출근하는데 자동차 계기판에 느낌표 에러 표시가 떠서 봤더니 타이어 공기압 문제였어요.
업무 시간에는 정비소를 갈 수가 없어서 퇴근하고 넣어야 했지요. 업무가 많아 지연되면서 너무 늦었습니다. 7시가 지난 시간이라 정비할 수 있는 곳이 없었어요. 근처에 주유소에서 넣는 곳도 없더라고요. 내일 정비소 가야겠다 생각하고 일단은 어쩔 수 없이 집으로 가게 됐습니다.
공기압 기계 사용
집에서 쿠팡으로 공기압 넣는 기계를 바로 찾기 시작했습니다. 종류도 많고 기능도 좋은 게 많은데 적당한 금액의 공기주입기를 찾았습니다. 중국 꺼긴 하지만 28400원에 싸게 팔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나는 쿠팡 와우 고객이라 새벽 배송으로 해서 다음날 아침에 현관문을 열어보니 도착이 되어 있더라고요.
확인을 해봤습니다. 기계가 의외로 작았어요. 타이어만 할 줄 알았는데 손바닥 크기더라고요. 기계 사이즈는 너무 괜찮았습니다. 다른 분들 리뷰를 찾아봤습니다. 리뷰에는 소음이 크다는 사람도 있고 이 정도면 적당하다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냥 지하주차장에서 넣으려고 했는데 너무 소리가 크면 주변에 방해를 줄까 봐서 지하 주차장을 피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시거짹 쪽에 기계를 꽂으니 LED에 불이 들어오더라고요. 그 LED 아래 M버튼을 눌러 psi로 넘어갑니다. 그런 다음 공기압은 어느 정도 넣어줄지 플러스 마이너스 부분을 눌러서 맞춰줄 수 있더라고요. 저는 36으로 세팅을 했습니다. 3개의 바퀴는 36인데 운전석 쪽 바퀴에 바람이 빠져서 35로 떨어진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타이어 공기 넣는 방법은 일단 타이어 바람 넣는 곳 캡을 빼주세요. 기계의 주입기 레버를 열고 타이어 바람 넣는 곳에 꽂은 다음 레버를 꺾으면 지금 타이어에 공기압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이 가능해요. 어려울 건 없어 보이네요. 바람 들어가는 속도도 괜찮아요. 소리는 경운기보다 작아요. 사람마다 느끼는 건 다르겠지만 생각했던 것만큼 소리가 크지 않네요. 그래도 지하 주차장에서 넣으면 민망할 정도? 웬만하면 공터 같은 곳에 잠깐 주차를 해놓고 거기서 공기를 넣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부속품을 확인해보면 공에 바람을 넣을 수 있는 게 있고요 풍선에 바람을 넣을 수 있는 게 있네요. 다양한 곳에 바람을 넣을 수 있습니다. 쓸모가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정말 이 금액에 이 정도의 값어치는 만족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저같이 늦은 시간에 퇴근을 하는 경우에는 바람을 넣을 수 있는 곳이 많지가 않아서 당황하실 거 같아요. 그리고 카센터 가서 기사님께 지원을 요청하 면 5000~6000원 정도 받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거기서 직접 하겠다고 하면 무료지만 여러 번 방문하면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기 때문에 공기압 기계는 하나 정도는 장만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요즘 나오는 차들은 모니터 타이어 하나당 공기압을 확일할수 있어서 어느 쪽이 문제인지 자세하게 나와서 확인이 편한데요. 제 차는 경차이다 보니 느낌표 경고등만 나와서 불편해요. 저처럼 바퀴 한쪽당 공기압을 볼 수 있는 기능이 없는 차들은 공기압 체크기 사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빼먹었네요. 공기주입 완료를 하고 나면 핸들 밑에 느낌표 버튼을 3~4초 정도 꾹 눌러주면 리셋이 되면서 에러 메시지 떴던 게 사라집니다
겨울철에는 자주 공기압이 안 맞다고 나와서 공기압을 맞춰주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까 공기 주입기 구매해서 사용해보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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